KBO리그 최고 인기팀을 꼽자면 엘지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팀들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홈뿐만 아니라 원정 경기에도 구름 관중이 들이차곤 하는데요. 그래서 리그 흥행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이 세 구단의 성적 여부를 꼽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 세 팀이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KT위즈의 합률로 10개 구단 체제가 세팅된 이후 이른바 엘롯기 동맹은 단 한번도 5강에 동시 진출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즌 초반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SSG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LG, 최근 7연승을 달리며 2위를 기록한 롯데, 4연승으로 5할 승률을 맞춘 기아까지 세 팀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인기구단 엘지에 이어 각각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롯데와 기아의 약진 속에 프로야구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두 팀의 고공행진은 만원관중을 이끌어내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엘롯기 동맹의 무서운 힘이 리그 순위싸움과 흥행의 향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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