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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최동원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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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롯데 자이언츠 파죽의 8연승으로 리그 1위에 올라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 최고 투수로 손꼽히는 안우진이 선발로 출격한 키움 히어로즈를 따돌리고 8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승부처에서 보크로 동점을 허용하는 등 불펜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몇몇 관전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먼저 경기에 앞서 7연승 중이었던 롯데가 연승을 이어나갈지 여부였습니다. 롯데는 2010년 이후 13년만에 8연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본 경기를 통해 롯데가 8연승 달성시, SSG가 패배하면 2012년 이후 11년만에 리그 1위에 랭크될 수 있었습니다. 이 가정 역시 두산이 SSG를 제압하면서 현실화되었는데요. 팬들에게 순위표 최상단에서 팀의 이름을 확인하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투수였던 안우진은..
엘롯기 모두 5강 싸움 진행 중, 동반 가을야구 진출 가능할까? KBO리그 최고 인기팀을 꼽자면 엘지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팀들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홈뿐만 아니라 원정 경기에도 구름 관중이 들이차곤 하는데요. 그래서 리그 흥행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이 세 구단의 성적 여부를 꼽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 세 팀이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KT위즈의 합률로 10개 구단 체제가 세팅된 이후 이른바 엘롯기 동맹은 단 한번도 5강에 동시 진출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즌 초반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SSG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LG, 최근 7연승을 달리며 2위를 기록한 롯데, 4연승으로 5할 승률을 맞춘 기아까지 세 팀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수..
롯데, 키움 안우진을 상대로 8연승 가능할까?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30일 안우진 VS 한현희의 선발 매치업이 결정되었는데요. 작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경기를 뛰었던 두 선수가 롯데의 8연승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리그 톱클래스 토종 선발투수로 꼽히는 안우진 선수가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롯데는 지난 28일 경기에서 11년만의 7연승을 기록했는데요. 롯데 자이언츠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은 제리 로이스터 감독 재임시절인 2008년 기록한 11연승이었습니다. 한편 안우진 선수는 올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0.84, 46 탈삼진을 기록하며 탈삼진 순위 1위, 평균자책점 ..
이정후, 올 시즌 끝나고 MLB 진출 가능할까? 이정후는 2024년 시즌을 미국에서 시작할 수 있을까요? 키움의 스타 외야수 이정후는 한국의 부진으로 끝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조차 14타수 6안타 2볼넷 5타점 타율 0.429, OPS 1.071의 대활약을 펼쳤습니다. 한일전 이후 일본의 베테랑 투수 다르빗슈 유가 이정후 선수의 SNS에 "함께 플레이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댓글을 달며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실제 이정후는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 자격을 얻어 해외진출이 가능해집니다. 해외진출을 한다면 일본 NPB보다는 미국 MLB 리그로의 진출이 유력한데요. WBC 대회 중 일본 기자가 "일본 야구계에서 뛸 생각이 있냐"고 물었을 때, 이정후는 "지금으로선 미국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변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KBO리그에서 타..
2023년 KBO 리그 4월 1일 개막! 202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4월 1일(토)에 개막합니다. 이번 시즌은 팀당 144 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리는데요. 올시즌은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됩니다. 내년 시즌부터는 페넌트레이스의 모든 시리즈가 3연전으로 편성될 예정됩니다. 개막전 매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실 : 롯데 VS 두산 고척 : 한화 VS 키움 문학 : 기아 VS SSG 수원 : LG VS KT 대구 : NC VS 삼성 활짝 핀 봄꽃과 함께 어느덧 올시즌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겨울 동안 프로야구를 기다려왔던 야구 팬들의 시계가 느리게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