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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웰니스

마운자로, 비만 치료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부작용 및 효능

최근 '획기적인 비만치료제'로 보도되는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는 당뇨병에 쓰이던 약물입니다. GLP-1제제인데요. GLP-1이란 음식물 섭취시 혈당이 올라가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해온 것이죠. 그런데 이 약에 체중 감소, 식욕저하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비만 치료 산업계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위고비, 삭센다 등과 함께 혁신적인 다이어트 치료제로 각광받는 마운자로는 60주~72주 동안 주사하여 15~20% 정도의 체중 감소율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지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잘 알아보신 뒤 사용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 뇌하수체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칼로리 소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습니다. 췌장 기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당뇨 초기 증세와 비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이 식욕을 줄이면서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작용 :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운자로와 같은 GLP-1제제로 치료 중 급성 췌장염 유발 사례가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투약했을 시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없습니다. 때문에 의사와 긴밀한 상의를 거친 뒤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마운자로 주사제를 맞다가 중단하면 금방 체중이 돌아오거나 감량 이전보다 더 체중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